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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

니은이 육아일기 '24.5.1.(수) : 청경채

D+210

예쁜 색감과 고소한 향기, 청경채 이유식 시작하기

청경채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아기 성장과 피로회복에 좋은 재료입니다.

익기 전보다 익힌 후의 색감이 훨씬 쨍하고 예뻐지는 데다가,

은은하게 고소한 향이 나서 고기 등과 익혀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아요!

다만, 얘도 질산염이 들어있는 재료여서 180일 이후 시작하면 좋은 이유식이에요.

무농약 친환경 청경채입니다.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재료를 굉장히 신경써서 보내줍니다.

이파리 한 장씩 따로 씻어야 하니, 떼기 좋게 밑동을 잘라냅니다.

어우 집에서 제일 큰 비전 냄비에 가득차네요.

 

찜기에 꽉 찹니다. ㅎㅎ;;

근데 여러분들은 할 때 넘 꽉차지 않게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꼭 찜기 벽에서라도 청경채를 떼주셔요. 타더라구요 ㅠ.ㅠ

좀 탔죠 ㅠ.ㅠ?

읭? 근데 양이 엄청 줄었다...? 숨이 죽으면서 부피가 엄청 적어집니다 ㅋㅋ

 

이번에 새로 집에 들인 신무기입니다. ㅎㅎ

케어프린 멀티다지기라는 제품인데요.

할인하는 김에 하나 들여놓았는데,

하부 음식 닿는 부분이 유리여서 선택했습니다. 컴팩트하고 좋아요.

중기 이유식 가면 재료 준비 방법도 좀 바뀐다고 하여 ㅎㅎㅎ

초기이유식 : 핸드블렌더(도깨비방망이)
중기이유식 : 쵸퍼(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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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핸드블렌더보다는 입자가 좀 큰 거 보이시나요?

 

가운데 파랗게 들어오는 불 표시는 배터리 잔량이에요 ㅎㅎ

기존 이유식에 살포시 얹어봅니다. ㅎㅎ

색감 예쁘네요. 약간 바질소스? 같기도 하고

 

고소하니 잘 먹지 않을까...?
시식

그저께부터 갑자기 또 이유식을 잘 먹기 시작해서 한시름 놓았어요. (정말 일희일비 하죠? ;;)

청경채 먹고 눈으로 욕하는 아기 이런 거 많이 봐서 걱정을 좀 했는데,

저희 애는 고기보다는 채소파인 것으로...ㅎㅎ 다행히 알러지 반응도 없구요.

처음엔 무작정 따라했는데, 이제 조금씩 응용을 해봅니다.
느낀점

원래 사과 이유식을 해보려했는데, 갑자기 이유식을 잘 먹으니

또 단 건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더라구요...ㅎㅎ;;

마침 또 신선한 청경채도 들어왔겠다, 냅다 노선을 변경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니은이 초기 이유식 알러지 테스트(밀가루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